창조신화와 현대인의 삶1 살다보면 마주치는 어쩔 수 없는 것 '어쩔 수 없어' 라는 말은 열심히 하지 않고서 찾는 핑계같은 말이라 이런 말을 하기 싫었다. 그런데 세상을 오래 살진 않았지만 살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이 있단걸 알게되었다. 상황이 그렇게 되었던 건 내 잘못이 아닌데 너무너무 힘들었던 기억도 있고,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남에게 상처를 주었던 적도 있다. 열심히 공부해도 좋은 대학에 못가는 사람이 있고, 공부를 열심히 안했는데도 생각보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다. 회사에서도 조금 놀았는데 잘했다고 칭찬받을 때가 있고, 죽도록 열심히 했는데도 욕을 들어쳐먹을 때가 있다. 세상은 앞뒤가 안맞다. 옛날 창조신화를 보면 옥황상제가 꽃을 주며 더 잘 기른 사람이 이승을 다스리라고 했다. 그런데 꽃을 잘 기른다는게 도대체 어떤 기준으.. 2018. 4. 15. 이전 1 다음